쿠키런이라는 캐릭터는 우리 아들 녀석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요. 7살이 되던 작년에 매일 매일 쿠키런 고무딱지 타령을 해서 몇번을 사주었습니다.

 

또래 남자 아이들을 자세히 보니 쿠키런 고무딱지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드라구요. 그 맛에 빠져들고 나서 쿠키런 대왕딱지, 왕딱지 타령을 너무 너무 해서 장난감 도매상을 직접 찾아서 박스로 2번을 구매 해 줬었는데요.

 

 

 

 

당시에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서 아이에게는 주인이 오는지 안 오는지 망을 보게 하고 , 쿠키런 대왕딱지, 왕딱지가 한 박스에 몇개씩 들었는지 몰래 보기도 했었는데요. 1박스에 대왕딱지가 1개씩 들어 있는 것이 기본 인 것 같구요... 운이 좋다면 한박스에 5개나 6개가 들어 있을수도 있답니다.

 

 

 

 

 

저의 노력(?) 덕분인지, 쿠키런왕딱지.히어로맛 뿐 아니라 각종 쿠키런 대왕딱지들을 모을수 있었는데요. 요 왕딱지들 덕분에 며칠전 집이 눈물 바다가 되었답니다.

 

근래에 올해 초등 신입생인 아들녀석이 가방에 고무딱지들을 가득 넣어다니더니, 친구들과 따먹기를 한 모양인데요. 동급생 꺼는 다 따먹고 3학년 형이랑 한판 떠서 쿠키런 모든 왕딱지를 다 잃었나 보드라구요.

 

 

 

이거 뭐... 아빠가 나서서 대신 고무딱지 놀이를 해줄수도 없고... 다행히 다른 왕딱지가 있네요. 이거 다 들고 가서 한판 더 뜨고 오라고 했습니다. ^^.....

 

예전에 저희가 어릴때는 오기로 계속 딱지를 만들어서 덤볐는데... 지금은 돈이 없으면 딱지치기도 못하는 세상인 것 같아 마음은 좋지는 않네요. 이상으로 쿠키런왕딱지.히어로맛, 쿠키런 대왕딱지 들 모두 잃고 온 아들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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