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세월이 총알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 정말 세월이 무섭게 흘러간다는 생각이 자주 들게 되는데요.
우리집 막둥이 녀석 때문에 빠른 세월을 잡으려 하기보다는 웃음을 짓는 일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30개월 밖에 안된 녀석이 형아한테 싸움을 걸지 않나, 아빠와 엄마에게 꼬박 꼬박 말대꾸를 하지 않나... 이제는 땅바닥에서 수영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형아 수경을 뺏아 끼고는 땅바닥에서 수영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목욕을 할때도 물을 겁내지 않고 머리를 물에 넣는데, 다른 애들도 이러는 것인지... 수영을 시켜서 제2의 박태환을 만들어야 하는건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
올 여름 바닷가와 계곡에서 두 녀석 잡으러 다니려면 체력이 딸리겠습니다. 수영연습하는 막둥이 보면서 주절주절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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