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요. 더워서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긴장하면 땀이 줄줄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신이나 신체 부분적으로 손, 발, 겨드랑이, 머리 등의 땀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재까지의 의학현실입니다. 긴장하거나 어색하거나 특정한 상황에서 땀이 많이 난다면 의학적으로는 다한증이라고 하는데요.


다한증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수족다한증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물처럼 쏟아나는 경우인데요.
우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사회생활하면서 악수 할때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교감신경차단술이라는 시술이 피부과에서 이루어 집니다만, 전신다한증이나 안면다한증으로 증상이 퍼지는 경우도 있으며 수술후 일정기간 경과후 이전보다 더 심한 증상을 겪는 분도 일부 있다고 합니다.

 

 

 

 

 

안면다한증

 

한의학에서는 안면 다한증을 정수리부터 아래로 양기가 빠져나갔다고 하는데요. 보통 안면다한증이나 안면, 머리 부분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장, 특히 대장 기능이 약한 편이고 일상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땀주사는 보톡스주사를 맞아서 일시적으로 땀을 멈추게 하는 시술도 있지만, 4~8개월 정도 기간후 다시 증상이 오게 되고 주사가 상당히 아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

 

학교 다닐때 겨드랑이 다한증이나 겨드랑이 악취나는 친구들이 꼭 한,두명씩 있었는데요. 이 경우는 여름철 관련 부분 옷이 다 젖게 되고 소심한 성격으로 변할수 있으므로, 교감신경차단술을 시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은 관련 스프레이도 많이 나오는데요. 여름철이 되면 티셔츠를 2~3장 가지고 다니면서 갈아입을수 밖에 없습니다.

 

 

 

 

 

전신 다한증

 

온 몸에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엉덩이, 등을 위주로 땀이 나는 증상이 많습니다.  당황하거나 불안, 긴장하게 되면 땀이 더 흘리게 되므로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명상 등을 통하여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그네슘 성분이 있는 비타민종류를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당황, 불안, 긴장하면 땀나는 다한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의학적으로 100% 완치가 불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도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한의원, 피부과 등을 찾아 상담 받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봅니다. 관련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혼자 고민 마시고 의료기관부터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