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이 고향이지만, 해운대는 피서로 방문한 적은 딱 한번 있는데요. 철 없던 20살 시절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찾지 않았는데, 가족들이 해운대를 가자고 난리 법석입니다.

 

그래서 해운대에서 간단하게 이용할수 있는 호텔 수영장이나 스파 등을 중점적으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스파와 수영장으로 인기를 끄는 곳은 파라다이스, 찜질방으로 이름 난 곳은 베스타찜질방입니다.

 

베스타찜질방은 아주 예전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는 TV나 입소문을 타지 않을때라서 정말 좋았었는데요. 지금은 뭐... 거의 난민촌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베스타의 Owner 도 바뀌고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는데요. 일단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Pass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산 파라다이스 수영장 및 씨메르 가격을 검색하니, 파라다이스는 호텔투숙객이 아니면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씨메르는 몇년전까지 일일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ㅠㅠ;;

 

이것 저것 패키지들을 살펴보다가 한 구석에서 패키지 상세요금표를 발견했는데요. 

 

 

 

헐... 우리 가족이 방문하려면 1박에 대충 70~80만원 이상이 소요될 듯 하네요.

고급호텔인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서민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가격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2인 기준 가장 저렴한 상품이 30만원 후반으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구요.

 

비용 고민 하시는 분들은 해운대 특급호텔 한 여름 방문은 접으시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이상으로 부산 파라다이스 수영장 및 씨메르 가격, 정보 등을 알아보다가 좌절한 포스팅이었는데요. 비수기나 8월말을 한번 노려봐야 될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좋은 피서지 정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